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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사고’ 비판하던 박위, 서울시 홍보대사 자진 사임 뜻 전했다

지승훈
입력 : 
2026-08-27 15:46:13
수정 : 
2026-08-27 15:52:45
박위가 KTX 낙상사고 당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ㅣ유튜브 ‘위라클’ 캡처
박위가 KTX 낙상사고 당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ㅣ유튜브 ‘위라클’ 캡처

유튜버 박위가 KTX 하차 과정에서 낙상사고를 당한 CCTV 영상을 공개한 뒤 불거진 논란과 관련해 서울시 홍보대사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위는 최근 논란이 커지자 서울시에 홍보대사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 서울시는 관련 규정에 따라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박위는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KTX에서 내리던 중 이동식 경사로를 고정하던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휠체어 바퀴가 걸리면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박위는 장애인 이동 환경 개선과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한 공익적 목적이었다고 설명했지만, 일각에서는 근무자의 실수를 공개해 과도한 비판을 받게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논란이 확산되자 박위는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저를 도와주시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셨고 정중하게 사과해 주셨던 근무자님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이후 비판 여론이 이어지면서 박위의 강연이 잇따라 취소됐고 서울시 홍보대사 해촉을 요구하는 민원까지 접수됐다.

이번 논란으로 박위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100만 아래로 감소했다.

한편 박위는 2014년 낙상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뒤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하며 장애 인식 개선 콘텐츠 등으로 활동해왔다. 2024년에는 인기 걸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송지은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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