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겸 사업가 여에스더가 가사 도우미에게 강남 집을 선물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는 홍혜걸, 하하, 박영진, 허키 시바세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혜걸은 지난 5년간 제주도에서 거주하며 서울에 사는 여에스더와 떨어져 지냈으나 아내의 우울증 치료를 위해 1년째 서울에서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혔다.
홍혜걸은 “아내가 우울증이니까 아침과 저녁은 같이 먹으려고 한다. 완전 아내의 집사처럼 지내고 있다”며 “다들 제 팔자가 늘어졌다고 하는데 노심초사하면서 계속 아내를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다행히 여에스더의 상태는 많이 호전됐다고. 홍혜걸은 이 과정에서 오랫동안 함께해온 가사도우미의 도움도 컸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같이 있는 도우미 아주머니가 집사람의 모든 걸 케어해주신다”며 “오죽하면 아내가 아주머니께 우리 집 근처에 집도 하나 사드렸다. 바로 옆이다”라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에 하하는 “지역이 강남이냐”고 물었고 홍혜걸은 “강남이다”라고 답해 다시 한번 놀라움을 자아냈다.
홍혜걸은 “아내가 ‘이 아주머니는 평생 함께할 분’이라고 하더라”며 “지금 10년 넘게 함께 지내고 있다”고 각별한 인연을 전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여에스더는 지난 1994년 홍혜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현재 연매출 3000억대 건강기능식품 회사를 운영 중이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