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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군인 집안 자랑…“6·25 참전용사·육사 출신 할아버지”(‘설록’)

김소연
입력 : 
2026-08-12 11:34:38
‘설록’. 사진|SBS Plus
‘설록’. 사진|SBS Plus

배우 박하선이 여전사 밀룬카 사비치의 이야기를 듣고 6·25 참전용사 할아버지를 떠올렸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시간추적자 설록’은 ‘여전사, 금기를 깨다’라는 주제로, 전쟁터에 뛰어든 여성들과 숨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파헤쳤다.

그동안 전쟁의 역사가 남성들의 활약을 중심으로 기록돼 온 만큼,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여전사들의 이야기가 더욱 흥미를 자극했다.

특히 군인 집안에서 태어난 박하선은 ‘테토녀 여전사’ 밀룬카 사비치의 이야기에 남다른 관심을 드러냈다. 성별을 숨기고 남장한 채 입대한 밀룬카 사비치는 남성 병사들보다 뛰어난 전투 실력을 발휘했고, 전장의 최전선에 서는 폭탄병으로 활동했다. 그녀는 남장이 들통난 뒤에도 조국을 위해 싸우겠다며, 여성은 불허하는 전장에 다시 나서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박하선은 “참군인이다!”라면서 ‘엄지 척’을 하며 감탄사를 쏟아냈다. 장항준은 밀룬카 사비치의 늠름한 자태에 “저보다 훨씬 남성성이 있다”라고, 봉태규는 “싸우면 제가 질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하선은 뒤늦게 공로를 인정받은 영웅 밀룬카 사비치의 이야기에 “저희 할아버지도 가족묘에 모셨었는데, 6·25전쟁에 참전한 공적(훈장)을 인정받아 현충원에 이장했다”라고 몰입하는가 하면, 동물 병사들에 대해 “여기서밖에 들을 수 없는 이야기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시간추적자 설록’은 정말 새로운 역사 프로그램이다”라고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시간추적자 설록’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에서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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