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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JYP와 결별’ 공식화…트와이스 두 번째 재계약 향방은? [돌파구]

이다겸
입력 : 
2026-08-11 14:17:59
정연. 사진l정연 SNS 캡처
정연. 사진l정연 SNS 캡처

그룹 트와이스 정연이 데뷔 때부터 11년 간 몸담았던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다른 멤버들 역시 재계약을 논의 중인 가운데, 이들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10일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정연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연기에 대한 유정연의 진정성 있는 태도와 진심에 깊이 공감했다.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전과 그룹 활동 모두 원활히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같은 날 정연 역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

그는 “10대 시절부터 지금까지 오랜 시간을 함께했던 회사를 떠나 새로운 곳에서 또 다른 시작을 해보려고 한다”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지만, 제 안의 가장 큰 중심인 트와이스는 지금처럼 변함없이 지켜갈 것”이라고 팀 활동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11일에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재차 심경을 밝혔다. 정연은 “나도 사실 많이 두렵다. 그렇지만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면서 “곧 TV에서 만날 수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줘. 깜짝 놀라게 해줄게”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트와이스. 사진l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 사진lJYP엔터테인먼트

정연과 JYP엔터테인먼트의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멤버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트와이스는 정연을 포함해 쯔위, 채영, 지효가 이적설에 휩싸였고, JYP엔터테인먼트는 “사안이 확정되는 대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을 아낀 상태다.

트와이스는 2015년 데뷔 후 ’OOH-AHH하게‘, ‘TT’, ‘CHEER UP’ 등 수많은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킨 3세대 대표 걸그룹이다. 데뷔 이래 멤버 교체 없이 팀을 지켜왔고, 2022년에는 전원 재계약으로 끈끈한 동료애를 과시했다.

최근까지 월드투어를 펼치며 완전체 활동을 이어온 트와이스지만, 두 번째 재계약 시점을 맞이한 멤버들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멤버 각자가 솔로 가수, 연기 등 개별 활동으로 영역을 넓혀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정연의 말처럼, 멤버들 역시 개인의 커리어와 팀의 미래를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기로에 선 셈이다.

업계에서는 정연이 팀 활동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만큼, 멤버들의 소속사가 달라지더라도 트와이스 완전체 활동은 지속되는 ‘따로 또 같이’ 행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1년 간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를 지켜온 트와이스가 이번 재계약 국면을 거쳐 어떤 새로운 2막을 열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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