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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 촬영 중 뇌출혈로 쓰러진 전승재, 2년간 사투 끝 별세

진향희
입력 : 
2026-07-29 15:29:47
배우 전숭재. 사진 ㅣ전승재 SNS
배우 전숭재. 사진 ㅣ전승재 SNS

드라마 촬영 도중 갑작스런 뇌출혈로 쓰러진 뒤 약 2년간 병상에서 사투를 벌여온 배우 전승재가 끝내 눈을 감았다. 향년 46세.

29일 데일리안에 따르면 전승재는 이날 별세했다. 빈소는 경기 수원시 쉴낙원경기장례식장 특3호실에 마련됐으며, 입관은 30일 오후 2시, 발인은 31일 오전 6시 엄수된다.

전승재는 2024년 2월 KBS2 대하사극 ‘고려 거란 전쟁’ 촬영을 위해 수원의 한 세트장에서 대기하던 중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현장에 있던 동료들이 가장 먼저 이상을 발견했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이후 약 2년간 병상에서 힘겨운 투병을 이어왔으나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2004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전승재는 영화 ‘복면달호’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해운대’ ‘헬로우 고스트’ ‘밀정’ ‘신과함께-인과 연’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드라마 ‘화정’, ‘지붕 뚫고 하이킥’ 등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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