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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죽겠다”…취객 폭행 피하다 7m 끌려간 택시기사(‘한블리’)

한현정
입력 : 
2026-07-29 16:40:25
한문철 “합의금·손해배상 다 받아야”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가 취객의 폭행을 피하다 2차 사고까지 당한 택시기사의 안타까운 사연을 조명한다.

29일 저녁 방송되는 ‘한블리’에서는 운행 중 취객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택시기사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된다.

영상에는 뒷좌석 취객이 욕설을 퍼붓고 휴대전화로 일행을 폭행한 데 이어 택시기사에게까지 폭력을 행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폭행을 피해 차량에서 내린 기사는 후진하는 차량 문에 몸이 끼어 약 7~8m를 끌려가는 2차 사고까지 겪어 충격을 안긴다.

제작진과 만난 택시기사는 “정차할 곳을 찾던 중 귀가 찢어지는 느낌이 들었고, 돌아보니 휴대전화로 맞고 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기어를 주차(P)에 넣은 줄 알고 내렸는데 차량이 후진하기 시작했다”며 “차 문에 가슴이 걸려 끌려갔고, 이러다 죽겠다는 생각에 몸을 틀어 겨우 빠져나왔다”고 털어놨다.

이 사고로 제보자는 쇄골 골절상을 입어 철심을 삽입하는 수술까지 받았다. 하지만 가해자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져 공분을 샀다.

더욱 답답한 건 사고 처리 과정이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교통사고’로 판단한 반면, 택시 보험사는 ‘폭행에 의한 사고’라며 보험 처리를 거부했다. 결국 제보자는 차량 수리비와 치료비 등 약 720만원을 사비로 부담해야 했다.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가해자가 손해배상은 물론 별도의 형사 합의금까지 지급해야 한다”며 제보자가 받을 수 있는 보상 범위와 대응 방안을 짚어줄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학병원 주차장에서 빈 주차공간을 몸으로 맡아둔 여성과의 황당한 분쟁도 소개된다. 제보자가 주차를 마치자 상대 여성은 창문을 두드리며 항의했고, 이후 경찰이 출동한 상황에서도 20분 넘게 차량 앞을 지키는 모습이 공개돼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 하지원과 개그맨 신규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스튜디오에 활력을 더한다. 하지원은 ‘한블리’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치어리딩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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