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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빌보드 라디오 차트 뚫었다…‘골든’ 이어 K팝 두 번째 1위

이다겸
입력 : 
2026-07-28 09:48:51
제니. 사진|스타투데이DB
제니. 사진|스타투데이DB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빌보드 라디오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K팝 관련 곡이 이 차트 1위에 오른 것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주제곡 ‘골든’ 이후 두 번째다.

미 경제지 포브스는 27일(현지시간) 제니와 테임 임팔라의 협업곡 ‘드라큘라’(Dracula)가 빌보드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라디오) 부문 주간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는 빌보드가 1996년 도입한 순위로, 미국 내 성인 대상 라디오 방송국 40곳에서 해당 곡을 송출한 횟수를 환산해 집계하는 차트다.

지금까지 K팝 곡은 빌보드 ‘핫 100’, ‘빌보드 200’ 등 주요 차트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유독 미국 라디오 방송 순위에서는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음원·앨범 판매량과 스트리밍 횟수는 팬덤의 화력으로 만들 수 있지만, 라디오 방송은 대중적 인기가 뒷받침 돼야 하기 때문이다.

제니가 참여한 ‘드라큘라’는 올해 1월 해당 차트 정상을 차지한 ‘골든’에 이어 K팝 관련 곡으로는 두 번째로 이 차트 1위에 올랐다.

‘드라큘라’는 지난해 10월 호주 출신 가수 테임 임팔라의 솔로곡으로 발표됐다. 올 2월 제니가 참여한 리믹스 버전이 숏폼(짧은 길이 영상) 플랫폼에서 화제를 모으며 차트 역주행을 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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