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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 “母 장례 때 남자 상주 세워야 한다고…세 자매가 직접 했다”

양소영
입력 : 
2026-07-06 20:28:13
고아성.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고아성.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배우 고아성이 어머니 장례 당시 세 자매가 상주를 맡았던 경험을 털어놨다.

5일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에는 ‘무한 공감하고 웃다가 갑자기 울음 터진 도시 여자들의 딸 공감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고아성은 민음사 김민경 편집자, 크리에이터 찰스엔터와 ‘전국의 딸들’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세 사람은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딸밖에 가족이 없어 소개팅한 남성을 상주로 세웠다”는 내용의 사연을 들었다.

이를 들은 고아성은 “제가 경험자”라며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안 계셨고 저희는 세 자매다.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 상주 자리가 없다고 난리가 났다”고 밝혔다.

고아성.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고아성.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고아성은 “어머니도 남자 형제가 없으셨냐”는 질문에 “삼촌은 계셨는데 그렇게 친하지 않았다. 장례식장에는 남자를 상주로 세워야 한다고 주변에서 그래서 우리도 그래야 하는 줄 알았다”고 설명했다.

고아성은 “정신이 너무 없으니까 삼촌을 상주 자리에 앉혔는데 하루 만에 잘렸다. ‘됐어, 없어도 돼’라고 했다. 결국에는 세 자매가 알아서 했다”며 “(남자가 없어도) 다 가능하다. 저도 안 될 줄 알았는데 다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괜히 엄마와 친하지도 않았던 사람들이 영정사진을 들거나 운구를 한다는 게 열받는다. 이런 것도 사실 다 할 수 있는데, 원래부터 있던 관례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 같다”고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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