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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체납’ 박유천 “올해 완납 예정...과거 잘못 반성”

양소영
입력 : 
2026-07-06 10:36:54
박유천. 사진|스타투데이DB
박유천. 사진|스타투데이DB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연내 모든 체납액을 납부하겠다고 밝혔다.

스포니치 아넥스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박유천의 일본 소속사는 “그간 한국 국내에서 장기간 지속됐던 각종 소송이 무사히 모두 종결됐다”며 “전 소속사 간의 법적 다툼이 일단락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또 국세청이 공개했던 세금 체납 문제에 대해 “분납 계획서를 제출한 뒤 현재까지 성실하게 납부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안에 전액 납부를 마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박유천은 전 소속사로부터 전속계약 위반을 이유로 약 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2023년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포함되면서 2016년 발생한 양도소득세 등 약 4억원의 세금을 체납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박유천은 팬 플랫폼을 통해 “오랜 기간 한국에서의 재판과 세금 문제로 지금까지 여러분께 많은 걱정과 폐를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과거의 잘못을 돌아보고 반성하며 인생에 대해 배우고 있다. 아직 많이 미숙하고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조금씩 채워갈 수 있도록 다시 주어진 시간을 소중히 살아가려 노력하고 있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긴 어둠의 시간을 빠져나올 때까지 믿고 기다려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반드시 보답하겠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아픔과 어려움을 마주할 일이 있을 것이다. 그래도 저를 지지해주시는 여러분에 대한 감사함을 마음에 새기고 열심히 이겨내겠다.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유천은 2004년 동방신기로 데뷔했으나, 2009년 팀을 탈퇴했다. 이후 동방신기로 활동했던 김재중, 김준수와 JYJ로 재데뷔했다.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지만, 2019년 마약 투약 혐의에 휩싸이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박유천은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마약을 한 적도 없고 권유한 적도 없다. 마약을 했다는 게 사실이면 연예계에서 은퇴하겠다”고 했지만,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박유천은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으나, 이를 번복하고 해외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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