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가 박근형의 리즈시절 꽃미모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연극 ‘베니스의 상인’의 주역 박근형과 카이가 함께 출연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김주하는 박근형의 리즈 시절 사진이 나오자 감탄하면서 “프랑스 배우 닮았다. 알랭 들롱! 지금봐도 서구적인 외모인데 데뷔 때는 등쳐먹는 형, 사기꾼 같은 악역을 맡았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근형은 그 당시 우리나라가 복스러운 얼굴을 선호했다면서 “백일섭, 강부자 같은 얼굴을 호감으로 생각했다. 저는 빤들빤들하니까 받아들이지 않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제가 악역 같은 거 생각 못 하고 중년 멜로를 많이 했다. 멜로 연기로 잘 나가고 있었는데 대통령이 불륜 이런 거에 대해 야단을 치니까 막을 내리게 됐다”며 개성을 살린 조연 역할을 맡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1959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박근형은 2023년 ‘세일즈맨의 죽음’으로 연극무대에 복귀했다. 또 60년 연기 인생 최초로 소극장 무대인 ‘고도를 기다리며’ 등에 올라 식지 않은 연기 열정을 보여줬다. 그는 오는 7월 8일부터 8월 9일에 진행되는 연극 ‘베니스의 상인’에 출연할 예정이다.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