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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업자들에 가족 지키려고”…장동주, 신체 훼손 이유 공개

김소연
입력 : 
2026-06-27 14:39:05
장동주. 사진| 스타투데이 DB
장동주. 사진| 스타투데이 DB

배우 장동주가 지난달 공개했던 충격적인 신체 훼손 영상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며 사과했다.

27일 OSEN 보도에 따르면 장동주는 자신의 신체를 훼손하는 영상과 관련해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는 공개적인 SNS에 해당 영상을 게시해 큰 충격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장동주는 지난달 손 일부를 훼손하는 시도가 담긴 충격적인 영상을 공개했다. 수십억원의 빚을 고백하며 돌연 은퇴를 선언한 뒤 일주일 만에 올린 영상이라 팬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이후 SNS 계정은 삭제됐고 온라인에서는 그의 건강 상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장동주는 당시 극단적인 행동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 가족을 지키기 위한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채무를 돌려막는 과정에서 결국 사채업자들에게 돈을 빌리게 됐고 상환이 늦어지면서 여러 차례 집으로 찾아왔다”며 “어머니와 미성년자인 여동생이 함께 살고 있어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손가락이라도 자를 테니 부디 집으로 찾아오지 말아달라’고 했고 상대가 ‘그럴 배짱이 되느냐’는 취지로 말하자 바로 극단적인 행동을 했다”며 “가족이 있는 집으로 더 이상 찾아오지 말라는 경고 의미이자 스스로에 대한 처벌이라는 생각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온라인상에서 제기됐던 약물 복용설이나 정신 이상설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 그는 “당시 약에 취한 상태였거나 정신 이상 상태였다는 추측이 있었지만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6일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평소와 다름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손에도 이상이 없어보여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에 대해 장동주는 “봉합수술을 잘 받아서 회복했다, 틱톡 방송을 할 때는 흉터가 최대한 잘 보이지 않게 손에 비비크림을 바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동주는 지난달 SNS를 통해 은퇴 선언을 했다. 그는 휴대전화 해킹으로 수십억 원대 빚을 떠안게 됐다고 밝히며 “가족과 지인들의 도움으로 40억 원의 채무 가운데 30억 원 이상을 상환했지만 매일 이어지는 채무 압박과 협박 속에서 더 이상 정상적인 배우 활동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털어놨다.

다만 해당 은퇴 선언은 소속사와 사전 논의 없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속사 매니지먼트W 측은 다음 날 공식 입장을 내고 “계약 기간 중인 배우로서 책임과 신뢰를 저버린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전속계약 유지 여부를 포함한 모든 사안을 신중하게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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