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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상, 故 애즈원 이민 추모 “유일무이한 목소리, 행복했어”

지승훈
입력 : 
2025-08-06 17:43:34
애즈원 데뷔 앨범 재킷. 사진ㅣ윤일상 SNS
애즈원 데뷔 앨범 재킷. 사진ㅣ윤일상 SNS

여성 듀오 애즈원 멤버 이민이 돌연 세상을 떠난 가운데 작곡가 윤일상이 추모했다.

윤일상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언제나 유일무이한 아름다운 목소리로 기억해, 너와의 작업은 항상 행복했어”라며 “Rest in peace, Rest in music”이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윤일상은 1999년 발표한 애즈원의 데뷔 타이틀곡 ‘너만은 모르길’과 2001년 발표한 ‘단’을 작업했다.

이와 함께 윤일상은 애즈원의 데뷔 앨범 재킷 사진을 게재, 고인과의 남다른 추억을 남겼다.

이날 소속사 브랜뉴뮤직에 따르면 이민은 지난 5일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집으로 귀가한 남편이 최초 발견해 신고했으며 현재 경찰 조사 중이다.

이민은 최근까지도 활발히 활동해 안타까움을 더한다. 지난 6월 싱글 ‘축하해 생일’을 발표한 바 있으며 KBS2 음악예능 ‘박보검의 칸타빌레’에도 출연했다. 당시 문세윤과 한해의 신곡 무대에 이민이 피처링 아티스트로 깜짝 등장했다.

지난 1999년 여성듀오 ‘애즈원’으로 데뷔한 이민은 ‘원하고 원망하죠’ ‘데이 바이 데이’ ‘천만에요’ 등을 발표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2013년 하와이에서 2세 연상의 회사원 출신 한국인 남성과 결혼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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