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병만(50)이 오는 9월 20일 서울 한강 위 세빛섬 루프탑에서 재혼한다. .
예비신부는 연하의 비연예인 회사원으로, 두 사람은 이미 제주도로 이주해 신접살림을 꾸린 상태다.
김병만은 당초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계획했으나, 하객들의 이동을 고려해 서울로 장소를 변경했다. 결혼식은 서울 서초구 세빛섬플로팅아일랜드 루프탑에서 야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6일 김병만은 유튜브 채널 ‘떴다! 김반장’을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영상에서 그는 “9월 20일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일일이 찾아뵙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저희가 잘 살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부부는 청첩장을 통해 “서로가 마주보며 다져온 사랑을, 이제 함께 한 곳을 바라보며 걸어갈 수 있는 큰 사랑으로 키우고자 한다”며 “앞날을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인사를 남겼다.
김병만은 최근 제주도에 체험형 테마 카페 ‘병만랜드’를 개업했으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 ‘떴다! 김반장’을 통해 제주도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결혼 소식을 전한 후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출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신부를 방송에서 공개할 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