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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척 역겹다” 권민아, 故 김새론 사생활 폭로 유튜버 저격

지승훈
입력 : 
2025-02-18 09:25:22
수정 : 
2025-02-18 11:07:31
권민아. 사진ㅣ스타투데이 DB
권민아. 사진ㅣ스타투데이 DB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배우 고(故) 김새론의 사생활을 폭로했던 유튜버 A씨를 공개 저격했다.

권민아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전혀 일면식 없는 준이라 조심스럽지만 솔직히 저에 대해서도 예전에 함부로 지껄이고 당해본 사람으로서 다 아는 척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 역겨워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마치 우리를 오래 전부터 지켜봐 온 사람마냥 엄청 가까이 늘 계셨었던 것처럼 허위사실만 가지고 팩트다 세뇌시키는 영상이구나하고 다 보지도 못하고 껐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당시에는 당신이란 사람도 무서워서 아무말도 못 하고 상처받고 울었는데, 아니 저도 그땐 솔직히 정신적으로 더 미치는 줄 알았어요”라고 떠올렸다.

끝으로 권민아는 “지금껏 참다 참다 이번 일을 보고서 또 다시 화가 나 끌 슨다. 팩트를 알리시는 것도 있겠지만 피해보는 분들도 많은 거 같은데 조회수 우선으로 말고 상대방 입장도 생각해서 조심 좀 해줬으면”이라고 당부했다.

앞서 권영찬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은 지난 17일 故 김새론 아버지의 말을 빌려 “새론이 A씨 영상으로 인한 심적 고통이 컸다”고 밝혔다.

현재 A씨는 고인의 비보 이후 관련 영상을 모두 비공개로 전환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16일 오후 4시 54분께 김새론이 자택에서 숨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출동해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새론을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숨을 거뒀으며 발견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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