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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연루설’ 조세호, 복귀한다…도라이버 측 “새 시즌도 함께”[종합]

김소연
입력 : 
2025-12-31 14:26:26
조세호. 사진| 스타투데이 DB
조세호. 사진| 스타투데이 DB

조폭 연루설로 방송을 중단했던 방송인 조세호가 ‘도라이버’ 시즌4로 복귀한다. 방송 중단 선언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들려온 복귀 소식이다.

31일 넷플릭스 ‘도라이버’ 측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새 시즌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조세호 씨 또한 지난 시즌에 이어 다음 시즌도 역시 도라이버와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도라이버’는 상위 99%의 인재들이 나사 없이 조립하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KBS2 ‘홍김동전’을 연출한 박인석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조세호를 비롯해 홍진경, 주우재, 김숙, 장우영 등 ‘홍김동전’ 멤버들이 그대로 출연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조세호가 오는 2026년 공개 예정인 새 시즌에 합류하면서 방송 중단을 끝내고 시청자 곁으로 돌아온다.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도라이버’ 멤버들은 완전체가 좋다”, “‘도라이버’에서는 하차한 적 없지”, “주변인들 때문에 생긴 구설”, “조금 빠르지 않나”, “방송 중단 선언이 조금 성급했던 것 같다” 등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세호는 지난 3일 ‘조폭 연루설’이 불거져 곤욕을 치렀다.

당시 누리꾼 A씨는 SNS 계정을 통해 조세호가 고가의 선물을 받으며 조직폭력배 일원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를 홍보하고, 거창 지역 최대 폭력 조직 실세와 어울렸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측은 “조세호와 최 씨는 지인 사이일 뿐”이라며 A씨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논란이 이어지자 조세호는 구설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는 뜻을 밝히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KBS2 1박 2일’에서 자진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SNS를 통해 “제기된 의혹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도 “작년에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며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이번 일을 통해 깊이 느끼고 있다”고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 사과했다.

아울러 “그럼에도 제가 책임져야 할 가족을 위해 사실이 아닌 부분들에 대해서는 필요한 절차를 통해 바로잡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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