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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 언니’ 진소리, ‘현역가왕3’ 등장…“동생 모습에 자극받아 도전”

진향희
입력 : 
2025-12-31 10:27:49
‘김다현 언니’ 가수 진소리가 ‘현역가왕3’ 첫 무대부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김다현 언니’ 가수 진소리가 ‘현역가왕3’ 첫 무대부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김다현 언니’ 가수 진소리가 ‘현역가왕3’ 첫 무대부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30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3’ 2회에서는 6년 차 가수 진소리가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진소리는 자신을 “시즌1에 출연한 김다현의 아버지 김봉곤 훈장님의 딸이자, 김다현의 언니”라고 소개하며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MC 신동엽은 진소리가 청학동에서 태어나 네 살 때부터 판소리를 배웠다고 덧붙였고, 진소리는 활동명에 대해 “본명 김도현이 김다현과 비슷해 ‘진짜 소리를 들려주겠다’는 의미로 진소리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방송에서는 시즌1 당시 객석에서 동생 김다현의 무대를 지켜보며 눈물을 흘리던 진소리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힘든 상황을 묵묵히 이겨내는 동생의 모습에 자극을 받아 시즌3에 도전하게 됐다”며 각오를 전했다.

진소리는 5년간 퓨전 걸그룹 메인 보컬로 활동한 뒤 지난해 9월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첫 무대에서는 고봉산의 ‘용두산 엘레지’를 선곡해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열창했지만, 심사위원들은 선곡과 표현력에 대해 냉정한 평가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정훈희는 “너무 옛날 노래”라며 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최종 점수 5점을 받은 진소리는 방출 후보 명단에 올랐으나 잔류가 확정되며 다음 무대를 기약하게 됐다.

‘현역가왕3’는 장르를 대표하는 현역 가수들이 태극마크를 놓고 경쟁하는 서바이벌 예능으로, 시즌3 역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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