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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3’ 숙행 상간 의혹에...“단독 무대 통편집”[공식]

양소영
입력 : 
2025-12-31 09:02:22
숙행. 사진ㅣ숙행 SNS
숙행. 사진ㅣ숙행 SNS

‘현역가왕3’ 측이 상간 의혹에 휩싸인 트로트가수 숙행의 통편집을 결정했다.

MBN ‘현역가왕3’ 제작진은 31일 “숙행 씨의 입장을 전달받은 후 급하게 상황이 돌아간 탓에 입장 정리가 늦었다”며 “앞으로 숙행 씨 단독 무대의 경우는 통편집하려고 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경연이다 보니 다른 출연자들과 얽힌 무대들이 있는 상황이라, 그 부분은 타 출연자가 손해 보지 않는 선에서 최소화시켜 편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역가왕3’ 제작진은 “더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남편과 유명 트로트 여가수가 불륜을 저질렀다는 40대 주부 A씨의 제보를 보도했다. A씨는 남편이 한 종합편성채널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여가수 B씨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후 숙행의 SNS에 “상간녀 의혹을 해명해 달라”라는 취지의 댓글이 여럿 달렸고, 숙행은 30일 자필 입장문을 게재했다.

숙행은 “최근 불거진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는 하차해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모든 사실관계는 추후 법적 절차를 통해 밝히도록 하겠다”면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는 행위는 저와 가족들, 참가했던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안길 수 있으니 과도하고 불필요한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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