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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별에 필요한’ 김태리 “홍경 숨결 하나하나 느껴져 부끄러웠다”

한현정
입력 : 
2025-05-27 16:47:53
배우 김태리(왼쪽)와 홍경. 강영국 기자
배우 김태리(왼쪽)와 홍경. 강영국 기자

김태리 홍경이 ‘악귀’ 이후 재회하며 “행복한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김태리는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넷플릭스 첫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이 별에 필요한’ 언론 시사회에서 “홍경은 워낙 잘하는 배우라 좋아한다. 그만큼 더 행복하게 작업했다”며 웃었다.

그는 이어 “실제로 연기 했으면 덜 부끄러웠을 것 같다”며 “부스에서 숨결 하나하나까지 느껴지더라. 굉장히 부끄러웠다. 서로 마주치면 웃음이 나니까 눈을 많이 마주쳤다”고 전했다.

홍경 역시 “배우로서 좋아하는 누나라 그때나 지금이나 좋은 배움이 있었다”라며 “이번에는 단순히 연기만 하는 게 아니라 작품 속 깊숙이 들어가 다 같이 뭔가 도모하는 에너지라 잘 따라가려고 노력했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부스 안에서 혼자, 혹은 같이 하는 경우가 많았다. 부스 안에서 제 목소리 듣고 있으면 힘들 때가 있었다. 외로울 때도 있었다. 그럴 때마다 길잡이가 돼 줬다”며 “(완성본을 보니) 훨씬 더 과감해도 된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 제 목소리가 좋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고 수줍게 웃었다.

‘이 별에 필요한’은 2050년 서울, 화성 탐사를 꿈꾸는 우주인 난영과 뮤지션의 꿈을 잠시 접어둔 제이가 만나 꿈과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로맨스다. 김태리, 홍경이 목소리를 연기한다.

오는 30일 전 세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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