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고영욱 저격에도 관심을 가지지 않고 ‘놀면 뭐하니’ 열일 행보를 보였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김기호 안지선 방성수 박은진, 작가 노민선)는 ‘95 서울가요제’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예능국 회의실에 모인 유재석(유PD), 하하(하 작가), 허경환(허 작가), 주우재(주 작가)가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서울가요제’를 다시 열게 다며 남다른 감회를 선보였다. 그는 “95년면 알죠? 토요일까지 반차 근무다”라며 “참고로 지금 환율 얼만 줄 아냐. 1달러 환율이 775원이다. 대기업 연봉 초봉도 1천 5백만원”이라며 시대에 젖어 들었다.
유재석이 “이런 얘기할 때가 아니다. 기획안이 10년만에 통과 되어서 할 일이 되게 많다”고 의지를 보이자 하하는 “되게 꿀보직이다. 10년만에 하나 하시고”라며 놀렸다.
분노한 유재석은 “꿀보직이라뇨. 나름대로 성찰의 시간과 기획안이 통과되기 위해서 제가 얼마나 노력했는데 무슨 말씀하시는 거냐”며 따지기도.
그러나 하하는 허경환에게 “별명 알고 있냐. 개꿀이다”라며 지지 않았다. 결국 유재석은 “저와 일하고 싶지 않으시면 가시면 된다. 제가 오랜만에 진짜 칼을 갈고 95년만을 기다리고 있었던 사람이다”라며 훈수를 뒀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 9월 감기·몸살로 SBS ‘틈만 나면,’ 녹화를 당일 취소했다. 고영욱은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이번 계기로 푹 쉬면 되겠네”라고 조롱해 빈축을 샀다.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