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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응삼이 박은수, 고 최불암 애도 “친형 같은 분”

김소연
입력 : 
2026-10-30 16:38:51
최불암, 박은수. 사진| 스타투데이 DB,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최불암, 박은수. 사진| 스타투데이 DB,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배우 박은수가 ‘전원일기’로 오랜기간 호흡을 맞췄던 최불암을 애도했다.

박은수는 30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 마련된 최불암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응삼이 역으로 사랑받았던 박은수는 이날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슬프다. 슬퍼서 달려왔다”며 애통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마지막 연락이) 한두 달 전쯤 됐을 거다. 한번 찾아뵈려고 했더니 ‘오지 마, 오지 마’라고 하시더라. 그게 마지막이었다”며 “뵀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해 안타깝다”고 돌아봤다.

이어 “좋은 선배를 떠나 좋은 연기자였고, 제게는 친형 같은 분이었다. 저와 인연이 너무나 많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은수는 “이런 배우는 다시 없을 거다. 앞으로도 없을 거고, 후배들도 많이 본받아야 할 분”이라며 “단순히 선배 한 분이 돌아가신 게 아니라 너무 큰 배우를 우리가 잃었다. 너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최불암은 지난 29일 오후 10시께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87세. 고인은 지난해 3월 허리디스크 수술 이후 재활 치료에 전념해 왔다. 발인은 오는 11월 2일 오전 7시 40분 엄수되며 장지는 동화경모공원이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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