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재중의 중국 팬미팅이 취소된 지 3주가 넘도록 티켓 환불이 이뤄지지 않자 소속사가 주최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김재중 소속사 인코드는 28일 공식 입장을 내고 “행사 취소 이후 티켓 환불과 피해 보상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재중은 당초 지난 3일 중국 청두에서 ‘2026 KIM JAE JOONG FANMEETING in CHENGDU’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었다.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청두 팬미팅이었지만 행사는 무산됐고, 구체적인 취소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문제는 이후 환불 절차마저 장기간 지연되면서 불거졌다.
인코드는 행사 취소 직후인 지난 5일 “주최 측과 관련 상황을 확인하고 후속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원만한 해결을 위해 조율하고 있다”고 알렸다. 티켓 환불 방안 역시 주최 측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지만 3주가 넘도록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결국 법적 대응에 들어갔다.
소속사는 “현재 주최사 측의 환불 지연 및 미이행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팬 여러분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아티스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관련 사안에 대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법적 대응 방식이나 진행 상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인코드는 “현재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구체적인 상황을 상세히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팬들의 피해에 대해서는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인코드는 “이러한 사정이 팬 여러분이 겪고 있을 피해에 대한 당사의 책임 있는 대응을 늦추거나 소홀히 하는 이유가 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이번 사안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관련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랜 시간 환불과 피해 보상을 기다리며 답답함과 실망을 느꼈을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보내주신 우려와 목소리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 이번 사안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재중은 동방신기와 JYJ를 거쳐 솔로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인코드에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