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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 故 최불암 빈소서 울컥…“마지막이라 생각 안 해, 또 만날 것”

양소영
입력 : 
2026-10-30 20:55:04
고 최불암, 김혜자. 사진|스타투데이DB
고 최불암, 김혜자. 사진|스타투데이DB

배우 김혜자가 고(故) 최불암의 빈소를 찾아 오랜 세월 함께한 고인을 애도했다.

김혜자는 30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최불암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혜자는 취재진과 만나 “이게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안 든다. 죽으면 또 만날 것이다. 마지막이라고 하지 말아 달라.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마지막은 없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선생님과의 추억도 많고, 그 모든 것을 기억하면서 살아갈 것이다. 그러니까 왜 마지막이냐”며 고인과 함께한 세월을 떠올렸다.

또 “정말 감사하다. 이렇게 애써주신 것도 너무 감사하다. 선생님께는 다시 만나자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내가 얼마나 오래 살겠나. 곧 만날 것이다. 너무 그리운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김혜자와 최불암은 1980년부터 2002년까지 방송된 MBC 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22년간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최불암은 김 회장 역을, 김혜자는 그의 아내 이은심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불암은 지난 29일 오후 10시께 별세했다. 향년 87세. 장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거행되며, 발인은 11월 2일이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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