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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20년 팬 탈덕 선언…소속사 “소통 부족 사과”

김소연
입력 : 
2026-10-10 17:05:10
탑. 사진|탑스팟픽쳐스
탑. 사진|탑스팟픽쳐스

그룹 빅뱅 출신 탑의 소속사가 팬 소통 부족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탑 소속사 탑스팟픽쳐스는 10일 공식 SNS를 통해 “오랜 시간 탑을 아끼고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최근 팬 여러분께서 전해주신 의견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활동 소식과 소통이 충분히 닿지 못한 점, 그로 인해 서운함과 아쉬움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소속사는 팬들과의 소통 방식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탑스팟픽쳐스는 “앞으로는 보내주시는 의견을 보다 가까이에서 듣고, 아티스트의 활동과 운영 전반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과의 소통 방식을 다시 살펴보고, 개선 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드리겠다”며 “아티스트를 향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탑의 팬사이트 ‘최승현닷컴(CHOIDOT)’은 지난 9일 약 20년간 이어온 운영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팬사이트 측은 탑과 소속사의 소통 부재와 책임 회피 등을 지적하며 “팬들의 헌신을 당연하게 여기는 태도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소속사가 공식적인 팬 소통 창구를 마련하지 않아 팬사이트가 문의 대응과 홍보 등 여러 역할을 떠맡아 왔다고 주장했다. 다만 소속사는 이번 입장에서 팬사이트가 제기한 개별 주장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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