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데뭔데! 이게 무슨 난리고’가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 여행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뭔데뭔데! 이게 무슨 난리고’(이하 ‘뭔데뭔데!’)에서는 하하, 허경환, 주우재가 정체불명의 설계자 ‘올빼미’가 준비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자유 여행을 떠나는 줄 알고 사전 모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허경환은 유재석이 없는 촬영에 어색함을 드러냈다. 주우재가 “‘유재석’과 ‘무재석’ 모드가 있다. 텐션이 다르다”고 놀리자 허경환은 “재석증이 있다”며 유재석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여행은 시작부터 예상과 달랐다. 세 사람은 모든 일정을 설계한 의문의 인물 ‘올빼미’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올빼미가 준비한 가방에는 바나나맛 우유와 디지털 카메라, 카세트테이프, 현금 50만 원 등이 담겨 있었다. 세 사람은 자신들의 취향을 잘 아는 유재석을 의심했지만, ‘올빼미’라는 별명 때문에 다른 인물일 가능성에도 무게를 뒀다.
경북 영주에 도착한 세 사람은 올빼미가 정해 놓은 코스에 따라 등산과 숲속 요가를 즐기고, 추억의 음식인 돈가스를 먹으며 여행을 이어갔다.
사진관에서는 뜻밖의 소동도 벌어졌다. 허경환이 셔츠를 풀어헤치고 촬영에 나선 가운데, 주우재는 과거 ‘팬티 모델’ 시절을 재현했다. 하하는 주우재 몰래 사인을 위조해 해당 사진을 사진관에 무료로 전시했고, 뒤늦게 이를 알게 된 주우재는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숙소에 도착한 뒤에는 가수 김연우가 깜짝 등장했다. 평소 김연우의 팬이었던 주우재는 눈앞에서 노래를 듣고 감격했다. 세 사람은 김연우가 올빼미일 것으로 추측했지만, 그는 설계자의 부탁을 받고 등장한 조력자였다. 하하는 “누구이길래 연우 형을 말 한마디로 움직이냐”며 놀라워했다.
이후 김연우가 건넨 카세트테이프에서 예상치 못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아들! 오늘 촬영 재밌게 잘했나?”라는 말에 주우재는 눈물을 왈칵 쏟았고, 허경환까지 울컥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뭔데뭔데! 이게 무슨 난리고’는 ‘놀면 뭐하니?’ 멤버 하하, 허경환, 주우재가 뭉친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쉬는 것마저 내 마음대로 안 되는 세 남자의 타의적 여행기를 그린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