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에서 활약한 일본인 댄서 야마다 리아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17세.
야마다 리아의 가족은 지난 24일 그의 SNS를 통해 “2026년 9월 18일 리아가 세상을 떠났다”며 직접 비보를 알렸다.
유족은 그가 오랜 기간 치료를 받아왔다고 밝히며 “1년이 넘는 투병 생활 동안 리아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병과 마주하며 계속해서 힘껏 싸웠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응원을 보내준 이들에게 “리아를 지지해주시고 따뜻한 말을 건네주신 여러분, 리아를 소중히 아껴주신 모든 분께 가족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다만 구체적인 병명이나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야마다 리아는 2009년생으로, 2023년 방송된 Mnet 댄스 서바이벌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를 통해 국내에도 얼굴을 알렸다. 일본인 개인 참가자로 출연한 그는 리퍼블릭에 합류해 경연을 이어갔고, 팀은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앞서 야마다 리아는 지난해 3월 직접 투병 사실을 알린 바 있다. 당시 그는 치료를 위해 항암치료와 골수이식이 필요하고, 치료하지 않을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증 질환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해 7월에는 본격적인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리아는 “곧 항암치료를 시작한다”며 치료를 앞두고 검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 잠시 춤을 쉬면서도 리아는 다시 춤추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이후 근황은 한동안 전해지지 않았고, 지난 24일 가족을 통해 비보가 알려졌다.
유족은 “리아가 무엇보다 춤을 좋아했으며 춤을 통해 만난 동료와 자신을 응원해 준 이들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여겼다”며 “앞으로도 리아가 가장 좋아했던 춤과 그의 미소를 기억해달라”고 애도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