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진경이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과 그의 이모할머니를 둘러싼 루머에 직접 해명에 나섰다.
홍진경은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달린 댓글을 통해 최준희와 남편의 만남을 이모할머니가 주선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지난 24일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에는 ‘홍진경이 꽁꽁 숨겨둔 찐친들과 은밀한 대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홍진경은 생전 최진실과 가까이 지냈던 이모할머니와 전화 통화를 나눴다. 그는 이모할머니가 최진실의 자녀들을 오랫동안 가족처럼 보살펴왔다면서 “모르는 사람들이 이모가 준희 돌보는 사람이라고 하고, 무슨 준희 돈을 노린다는 둥 얘기가 나오니까 이모 자식들이 너무 속상해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사랑으로 지금까지 아이들을 케어하신 분”이라며 이모할머니를 둘러싼 일부 주장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영상 공개 후 한 누리꾼은 “(이모할머니가) 준희님 남편분도 소개시켜줬다던데 맞느냐”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홍진경은 직접 “준희가 처음 남편을 만난 건 이모의 소개가 절대로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왜 그렇게 소문이 난 건지…. 사실이 아니다. 그저 사랑으로 준희를 돌봐주신 분”이라며 “마음의 상처가 이래저래 깊으시다. 모두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모할머니를 둘러싼 여러 이야기는 최준희가 지난 5월 결혼하면서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2003년생인 최준희가 11세 연상의 남편과 결혼한 가운데 두 사람의 교제 시점을 둘러싼 의혹이 제기됐고, 이 과정에서 이모할머니가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했다는 주장까지 등장했다.
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최준희가 고등학교 2학년이던 시절 이모할머니와 부산 여행을 갔다가 지인을 통해 현재의 남편을 처음 만났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이모할머니가 최준희의 결혼식에서 신부 측 한복을 입고 화촉점화를 한 것을 두고도 각종 추측이 이어졌다. 이에 최준희는 당시 “유언비어 퍼뜨리지 말아달라. 온 가족이 분노 중”이라며 “시터니 뭐니 되도 않는 소리들을 해댄다”고 불쾌감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홍진경이 영상에서 이모할머니에 관해 이야기한 일부 내용은 공개 이후 편집됐다.
이를 두고 또 다른 추측이 나오자 홍진경은 “제작진이 준희 이모할머니 관련해서 불필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을 삭제했다고 한다. 저 위해서 그런 것 같은데 좀 민망하다”며 “제가 삭제한 건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고 저는 더 재미난 영상 만들어서 돌아가겠다”고 설명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