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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대마초 사건 후회 “어머니, 43년 교직생활 그만둬”

김소연
입력 : 
2026-09-16 08:35:33
이승철. 사진| KBS2
이승철. 사진| KBS2

가수 이승철이 과거 대마초 사건에 대해 후회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다큐멘터리 ‘네버엔딩 이승철’에서는 데뷔 40주년을 맞은 이승철의 인생이 조명됐다.

이날 이승철은 과거 밴드 부활 활동을 마친 뒤 솔로 활동을 하던 중 대마초 사건으로 방송을 중단했던 시기를 언급했다.

그는 “그건 지금도 그렇지만 진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서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생각을 많이 한다”며 당시 일을 후회한다고 털어놨다.

특히 이승철은 이 사건으로 어머니가 43년간 이어온 교직생활을 그만뒀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승철은 “저 때문에 속을 많이 썩었다. 어머니 이야기 하지 마세요”라고 힘든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5년 정도 방송 활동 정지를 당하면서 활동을 못 하고 라디오에서 음악도 못 틀었다”며 “다시 올라오기까지 10년 고생했다. 음악을 한 세월이 결코 화려하지만은 않은 사람”이라고 돌아봤다.

그는 방송 활동이 막힌 시기, 공연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갔다. 이승철은 “안 좋은 시기를 기회로 삼자”며 전국투어를 시작해 관객들을 만났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승철은 지난 1990년대 두 차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입건돼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방송 활동에 복귀했으며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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