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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상, 하영 ‘증조부 친일’ 논란에 소신발언…“비난 과해”

김소연
입력 : 
2026-08-28 21:52:05
윤일상. 사진| 유튜브
윤일상. 사진| 유튜브

작곡가 윤일상이 배우 하영의 증조부 친일 행적 논란 이후 쏟아지는 비난에 대해 “비난할 대상을 정확하게 비판해야 한다”며 경계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프로듀썰 윤일상’에는 ‘배우 하영 증조부 친일 논란에 대한 일상이형 혼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윤일상은 하영의 증조부 친일 행적이 언급되자 “이건 쉽지 않은데. 하영 씨가 몰랐다고 생각한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친일 행위를 한 사람은 당연히 비난받아야 하고, 할 수만 있으면 그 이후에라도 친일 역사에 대한 처분이 이뤄지는 건 찬성”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영 씨가 집안에 대한 자세한 역사를 몰랐다면 ‘모르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지 않나’라고 할 수 있겠지만, 하영 씨 자체에 대한 비난을 지금 정도까지 하는 건 과한 부분도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비난할 대상만 정확하게 핀셋으로 비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친일 행위로 형성된 부가 후손에게 이어진다는 점에서 하영 역시 비판의 대상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윤일상은 “친일을 한 사람은 나쁜 사람이고 우리 민족의 적이라는 건 확실하다”고 전제하면서도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이 조상의 일이지만 부끄러운 마음을 가지고 광복을 위해 노력했던 분들에게 기부한다든지 선한 행동을 한다면 충분히 바뀌어질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것”이라고 개인에게까지 비난이 집중되면 안된다는 점을 언급했다.

친일 행위로 형성된 부가 후손에게 이어졌다는 점 역시 비판의 대상이라는 의견이 나오자 윤일상은 조상의 잘못을 이유로 후손 개인까지 동일하게 비난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반박했다.

그러면서 “친일을 한 사람은 나쁜 사람이고 우리 민족의 적이라는 건 확실하다”면서도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이 조상의 일이지만 부끄러운 마음을 가지고 광복을 위해 노력했던 분들에게 기부한다든지 선한 행동을 한다면 충분히 바뀌어질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런 식으로 비난을 해버리면 이분의 개선 여지도 막혀버린다.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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