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박위가 KTX 낙상사고 당시 자신을 돕던 사회복무요원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한 뒤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이 아내 송지은의 SNS까지 찾아가 박위를 향한 악성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22일 송지은의 SNS 최근 게시물에는 박위와 관련된 비난성 댓글이 잇따라 게재됐다. 누리꾼들은 “남편 조심하세요. 남편이 하는 행동이 보통이 아닙니다”, “공익이 너무 불쌍하다”, “피해자 코스프레 그만해라”, “위선자”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번 CCTV 공개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과거 박위의 봉사 활동 등을 언급하며 비난하는 댓글도 등장했다.
다만 송지은은 이번 CCTV 공개 논란에 직접 관여한 당사자가 아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박위에 대한 비판과 별개로 아내인 송지은의 SNS까지 찾아가 공격하는 것은 도를 넘은 행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앞서 박위는 지난 14일 KTX에서 하차하던 중 낙상사고를 당했다. 휠체어 바퀴가 경사로를 고정하고 있던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걸리면서 앞으로 넘어졌고, 박위는 이후 사고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그러나 자신을 돕던 사회복무요원의 실수가 고스란히 담긴 영상을 공개적인 콘텐츠로 다룬 것을 두고 비판 여론이 일었다. 사고를 도와주던 근무자의 모습과 행동이 온라인상에 공개되는 것이 적절했느냐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박위는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이후 “현장에서 저를 도와주시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셨고 정중하게 사과해 주셨던 근무자님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며 자신의 행동을 사과했다.
한편 박위와 송지은은 지난 2024년 결혼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