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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가까운 곳 피해 소식에…” 박서진·강승윤, 폭우 피해에 나란히 1000만원

진향희
입력 : 
2026-08-20 17:12:16
수정 : 
2026-08-20 17:23:47
박서진, 강승윤. 사진 ㅣ스타투데이DB
박서진, 강승윤. 사진 ㅣ스타투데이DB

가수 박서진과 위너 강승윤이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남부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나란히 성금을 기탁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0일 박서진과 강승윤이 각각 수해 이웃을 위해 1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박서진에게 이번 기부는 고향과 가까운 지역에서 발생한 수해라는 점에서 더욱 각별하다. 경남 사천 출신인 박서진은 거제 등 남부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는 소식을 접한 뒤 선뜻 기부에 동참했다.

박서진은 “고향 동네와 가까운 곳들이 큰 비로 피해를 보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며 “피해를 겪고 계신 이웃분들이 하루라도 빨리 집으로 돌아가셔서 마음 편히 지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서진은 지난해 영남권 대형 산불 당시에도 피해 주민들을 위한 성금 1억원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한 바 있다. 재난 피해가 발생할 때마다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강승윤 역시 재난 피해 이웃을 향한 기부를 꾸준히 이어왔다. 2020년 수해를 비롯해 2022년 동해안 산불과 중부지방 집중호우 당시에도 희망브리지에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1000만원을 더하면서 강승윤이 희망브리지를 통해 기부한 누적 금액은 9200만원에 달했다.

앞서 리센느 소속사 더뮤즈엔터테인먼트는 거제시를 찾아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5000만원을 리센느와 팬덤 ‘리마인’ 명의로 전달했다.

이번 집중호우는 경남 곳곳에 기록적인 강수량을 남겼다. 경상남도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8일 오전까지 거제의 누적 강수량은 944㎜에 달했다. 통영 765.7㎜, 고성 학림 496㎜, 사천 선구동 474.5㎜, 남해 상죽 411.5㎜ 등에도 많은 비가 쏟아졌다.

특히 거제에는 지난 17일 시간당 124.5㎜의 폭우가 내렸고, 통영에서도 시간당 97.4㎜가 기록됐다. 두 지역 모두 기상 관측 이래 1시간 최다 강수량을 기록할 정도로 거센 비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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