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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기 측, 전 연인 임신·중절 주장에 재반박 “낙태 종용한 사실 없다”

신영은
입력 : 
2026-08-20 10:02:59
홍민기. 사진ㅣ페이블컴퍼니
홍민기. 사진ㅣ페이블컴퍼니

배우 홍민기 측이 전 연인 A씨가 임신 및 임신중절 수술을 주장한 것과 관련해 “낙태를 종용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사실이 결탄코 없다”고 반박했다.

20일 홍민기 소속사 페이블컴퍼니는 2차 공식 입장문을 내고 A씨가 추가로 공개한 게시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A씨는 최근 추가 게시물을 통해 홍민기와 교제하던 중 임신 사실을 확인했고 임신중절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진료기록과 초음파 사진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페이블컴퍼니는 “실제로 A씨는 19일 오전 6시께 배우에게 ‘이것도 다 터뜨리기 전에 입 닥쳐’라는 메시지와 함께 초음파 사진을 보내왔다”며 “그 이전에는 배우에게 이와 같은 초음파 사진을 보여준 적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초음파 사진도 통상적인 임신 사실을 보여주는 사진과는 달라 당사는 A씨가 보내온 초음파 사진에 대해 산부인과 의료진에 확인을 요청하고 증거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민기 측은 A씨가 임신 테스트기를 홍민기에게 보여준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의 주장과 달리 홍민기가 임신중절을 종용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사실도 없다고 반박했다.

소속사는 A씨가 임신중절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한 7월 13일 당일의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페이블컴퍼니는 “해당 날짜에 A씨는 배우에게 함께 자전거를 타러 가자고 제안했고, 배우가 이를 거절하자 혼자 자전거를 타는 영상을 직접 보내왔다”며 “해당 대화와 영상을 모두 확보해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신 및 임신중절은 매우 민감하고 중대한 사안”이라며 “그럼에도 A씨는 배우가 임신 사실을 확인한 뒤 임신중절을 종용했다는 등 사실이 아닌 주장을 SNS에 공개적으로 게시했고, 이로써 배우는 또다시 명예와 이미지에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의 심각한 피해를 입게 됐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더 이상 상대방의 허위 주장에 반박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대응하지 않겠다”며 “현재까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즉시 민형사상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해 본건과 관련된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확인되지 않은 주장에 대한 무분별한 추측과 확대·재생산은 배우뿐 아니라 사건 관계자 모두에게 또 다른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19일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법무법인을 대리인으로 선임한 내용증명 문서를 공개하고, 홍민기에 대한 폭로에 나섰다.

A씨는 “길거리에서 소주병을 고소인을 향해 던져 깨뜨리는 등 위험한 물건을 투척해 공포감과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주었다”, “바람을 피우는 것으로 의심하며 40여 통의 전화를 걸고 ‘둘 다 죽이려고 했다’고 협박했다. 또한 어깨를 강하게 때리고 밀치며 목을 쥐어 잡는 등 폭행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홍민기 측은 “A씨의 주장에 사실관계와 다른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다”며 반박했다. 소속사 측은 A씨가 교제 중 다른 이성과 만난 사실 등을 인정했으며, 홍민기가 관계를 정리한 뒤에도 A씨가 집과 가족 거주지까지 찾아오는 등 반복적으로 접근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스토킹 및 명예훼손 등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이에 A씨는 “스토킹은 사실이 아니며 최소한의 사과를 요구했을 뿐”이라고 재반박한 뒤, 지난 7월 홍민기와의 사이에서 임신했으며, 홍민기가 임신중절을 종용했고, 혼자 수술을 받은 뒤 홍민기가 책임을 회피한 채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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