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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공개 후 후유증 컸다”…안문숙, ‘미우새’ 고정 거절한 이유

한현정
입력 : 
2026-06-28 08:55:43
“냉장고·침실 공개 싫었다…반려견 스트레스도 걱정”
유튜브 채널 ‘미스뭐어때 안문숙’
유튜브 채널 ‘미스뭐어때 안문숙’

배우 안문숙이 집 공개를 거듭 거절해온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2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미스뭐어때 안문숙’ 영상에서는 호주 여행 중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안문숙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안문숙은 “혼자 오래 살다 보니 집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다”며 “예능에서도 집을 공개하자는 제안을 여러 번 받았고,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고정 출연을 제안받았지만 집을 공개하는 조건이라 고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예인이라고 특별한 건 없다. 다 똑같이 사는데 ‘안문숙은 저렇게 사는구나’ 하는 궁금증이 있는 것 같다”며 “하지만 냉장고나 침실까지 공개하는 건 왠지 내키지 않았다. 그래서 한 번도 집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과거 한 차례 집을 공개했던 경험도 떠올렸다. 그는 “예전에 MBC에서 ‘안문숙 시집 보내기 프로젝트’를 하면서 어쩔 수 없이 집을 공개한 적이 있는데, 그 후유증이 굉장히 컸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요즘은 연예인 집 공개가 대세라고 하지만 나는 그 대세에서 빠지고 싶다. 공개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안문숙은 반려견 복실이와 함께 출연하는 예능 제안도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는 “촬영하면서 복실이가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았다”며 “훈련도 일부러 시키지 않았다. 게으른 것도 있지만 편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 더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각보다 내가 굉장히 보수적인 사람”이라며 “혼자 오래 산 사람들은 자기만의 세계가 있다. 누군가 그 안으로 들어오는 걸 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생활도 존중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생활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 이해된다”, “요즘은 집 공개가 너무 당연해진 것 같다”, “반려견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미우새’ 고정 제안까지 거절했다니 의외다”, “자기만의 삶을 존중하는 태도가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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