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린이 전 남편인 엠씨더맥스 이수와 이혼을 결심한 뒤 가장 먼저 백지영에게 소식을 전했던 사연을 공개한다.
28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20년 지기 절친인 린과 백지영이 함께 특별한 외출에 나서는 모습이 담긴다.
린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자신을 ‘트민녀(트렌드에 민감한 여자)’라고 소개하며 ‘트둔녀(트렌드에 둔한 여자)’ 백지영을 위해 일일 트렌드 가이드로 나섰다.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젤꾸(젤리슈즈 꾸미기)’를 소개했고, 처음에는 시큰둥하던 백지영도 화려한 액세서리를 보자 “이런 세상이 있었냐”, “눈 돌아간다”며 푹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린은 이혼을 결심했던 당시의 속마음도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그는 “백지영에게 가장 먼저 이혼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며 백지영, 윤종신, 김범수 등 절친들과의 모임에서 처음으로 이혼 소식을 고백했다고 밝혔다.
당시 윤종신은 “할 말이 있다”는 린의 말에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였고, 백지영 역시 처음 이혼 소식을 들었을 당시의 심경을 회상하며 뭉클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린은 지난 2014년 엠씨더맥스 이수와 결혼했으며, 지난해 8월 결혼 11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소속사는 “어느 한쪽의 귀책사유가 있는 것은 아니며, 충분한 대화와 상호 존중 끝에 원만하게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린은 결혼 전 불거졌던 이수의 미성년자 성매매 논란 당시 공개적으로 남편을 옹호하며 악성 댓글에도 적극 대응한 바 있어,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은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