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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산골서 ‘폐관 수련’ 돌입…‘살림남’ 최고 시청률 6.5%

한현정
입력 : 
2026-06-28 09:39:12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가 박서진의 혹독한 다이어트 프로젝트와 그리·김구라 부자의 유쾌한 케미로 웃음과 공감을 안겼다.

지난 27일 방송된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4.6%, 최고 시청률 6.5%를 기록했다. 박서진이 ‘탕후루 종지 버티기’ 훈련 도중 종지를 떨어뜨리며 분노하는 장면과 효정이 몰래 물항아리를 비우는 장면이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이어트를 선언했지만 오히려 체중이 늘어난 박서진이 동생 효정과 함께 강원 영월 산골에서 ‘폐관 수련’에 돌입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박서진은 “운동을 했는데도 진전이 없고 동생보다 몸무게가 더 나가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속세의 유혹을 끊기 위해 산골행을 택했다고 밝혔다.

일일 사부가 된 효정은 물구나무서기부터 물지게로 물 길어오기, ‘탕후루 종지 버티기’, 계곡 입수까지 혹독한 훈련을 이어갔다. 박서진은 연신 불평을 쏟아냈지만 결국 모든 미션을 소화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점심 식사도 예외는 아니었다. 효정은 채소와 참기름만 넣은 비빔밥을 준비했고, 박서진은 “고기 냄새가 난다”며 기대했지만 알고 보니 효정이 부엌에서 혼자 삼겹살을 구워 먹고 있었다는 반전이 공개돼 폭소를 안겼다. 이후 계곡에서는 낚싯대에 매단 탕후루를 쫓다 결국 물속에 뛰어드는 모습까지 펼쳐지며 웃음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는 해병대 전역 후 스페셜 ‘살림남’으로 합류한 그리의 일상도 공개됐다. 그리는 방송 활동 20년 만에 아버지 김구라를 자신의 게스트로 초대하며 특별한 부자 데이트를 마련했다.

두 사람은 PC방과 왁싱숍, 편의점 등을 함께 찾으며 시종일관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특히 김구라는 촬영 내내 “분량 좀 뽑아”라며 아들에게 예능 선배다운 조언을 쏟아냈고, 결국 그리는 “오늘이 동반 출연 마지막”이라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진솔한 부자 대화도 이어졌다. 그리는 “활동할 때 늘 아버지와 비교되는 벽을 느꼈다”고 속내를 털어놨고, 김구라는 “지금은 더 분발하고 열심히 해야 할 시기”라며 현실적인 조언과 응원을 건네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스튜디오에서는 이요원이 “자식 덕을 보고 살 생각은 없다. 자기 앞가림만 잘해도 고맙다”며 자신의 교육관을 밝혀 눈길을 끌었고, 스페셜 게스트 에반은 “아버지를 많이 닮았지만 거북목만큼은 닮고 싶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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