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news

detail

故 송영규, ‘참교육’으로 남긴 마지막 열연

양소영
입력 : 
2026-06-09 15:18:22
故 송영규. 사진 ㅣWS엔터테인먼트
故 송영규. 사진 ㅣWS엔터테인먼트

지난해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송영규가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을 통해 마지막 연기를 남겼다.

지난 5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은 선 넘는 학생, 교사, 학부모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육 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통쾌하고 시원한 참교육을 그린 작품이다. 공개 하루 만에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고 송영규가 ‘참교육’ 1회에서 국회의원이자 대권주자인 류광필 역으로 출연해 눈길을 끈다. 극 중 류광필은 학교폭력 가해 학생인 아들 류준형(이승규 분)을 감싸는 권력형 인물로, 교권보호국의 활약으로 자신과 아들의 실체가 드러나며 몰락하는 결말을 맞는다.

고 송영규는 류광필 역을 맡아 특유의 선 굵은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참교육’은 지난해 촬영을 마친 사전제작 작품으로, 사실상 송영규의 유작이 됐다.

송영규는 지난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지 열흘 만인 8월 4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진 뒤 그는 출연 중이던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하차했다. 또한 사전제작 드라마였던 ENA ‘아이쇼핑’과 SBS ‘트라이’ 측은 송영규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참교육’이 흥행하면서 고인의 마지막 열연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