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5.18 모욕 논란으로 질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배우 최준용이 또 다시 인증샷을 올리며 옹호했다.
최준용은 지난 24일 SNS에 “스벅 사랑은 계속된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스타벅스 논란에 일부 배달 기사들이 보이콧을 선언한 내용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며 “배달 거부라고? 배달 왔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감사의 쪽지까지 받았다”며 음료를 주문한 지점에서 보낸 쪽지를 인증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9일에도 “커피는 스벅이지”라며 “멸공형아”, “멸공커피”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인증샷을 남긴 바 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46주년인 지난 18일 스타벅스코리아는 ‘탱크 데이’ 이벤트를 열었다가 모욕 논란이 일었다.
해당 이벤트 안내문에는 “탱크 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가 담겼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 표현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탱크 투입과 1987년 고(故)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논란이 커지자 스타벅스코리아는 공식 사과에 나섰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지난 19일 “5·18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렸다”며 “그룹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또 회사 측은 손정현 당시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 대표와 담당 임원을 해임하는 등 수습을 시도했으나 일부 보수 진영에서 스타벅스 인증샷 등으로 옹호에 나서면서 사태는 번져갔다.
이와 관련해 정용진 회장은 오는 26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사태와 관련한 자체 진상 조사 결과도 발표할 계획이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