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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모녀, ‘강도 재판’ 불참 의지에도…법원, 증인 소환장 재발송

이다겸
입력 : 
2026-03-25 15:27:57
나나. 사진l스타투데이DB
나나. 사진l스타투데이DB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와 모친이 자택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서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4월 공판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25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 제1형사부(다)는 전날 강도상해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의 2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공판에 A씨와 변호인은 출석했지만, 증인으로 채택된 나나 모녀는 불참했고 법률대리인만 자리를 지켰다.

보도에 따르면 나나와 모친 신모씨는 앞서 법정에서 A씨와 대면하고 싶지 않다는 뜻을 분명히 하며 여러 차례 증인불출석 신고서와 사유서를 제출했다. 그럼에도 재판부는 공판을 속행하고 오는 4월 21일로 기일을 지정, 두 사람을 증인으로 다시 소환했다.

사건의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절차로 보이지만, 나나 모녀의 불출석 의지가 강한 만큼 증인신문 여부에 따라 재판이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5일 경기 구리시 아천동에 있는 나나의 집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나나 모녀를 위협하며 돈을 요구하다 제압돼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당시 나나 모녀는 몸싸움 끝에 A씨를 제압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이 과정에서 나나는 부상을 입었으며 모친 역시 A씨에게 목이 졸리는 등 상해를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A씨는 턱 부위 열상을 입었다.

A씨 측은 지난 1월 20일 열린 첫 공판에서 “나나의 집에 침입한 것은 인정하나 금품 강취가 아닌 단순 절도 목적이었고, 나나 어머니의 목을 조른 사실도 없다”며 “흉기를 소지하지 않았고 일방적으로 구타 당했다”라고 공소 사실을 대부분 부인했다.

한편 나나는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에서 정보원 황정원 역으로 출연 중이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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