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에서 투자자로 변신해 ‘100억 자산가’라는 타이틀을 얻은 황현희가 KBS 토론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는다.
25일 KBS 측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황현희가 KBS1라디오 ‘열린토론’의 진행을 맡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경제는 황현희가 다음 달부터 ‘열린토론’ 진행자를 맡는다고 보도했다.
2004년 KBS 공채 19기로 데뷔한 황현희는 2014년까지 ‘개그콘서트’를 통해 활약해 큰 사랑을 받았다. 개그계를 떠나 투자자로 변신한 그는 개그 프로그램이 아닌 토론 프로그램으로 고향에 복귀할 예정이다.
황현희는 투자를 통해 ‘100억 자산가’ 수식어를 얻은 바 있다. 지난해 가톨릭관동대학교 객원 교수로도 임명됐던 그는 각종 경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투자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황현희는 지난 10일 방송된 MBC ‘PD 수첩’이 집값과의 전쟁을 선포한 정부와 이에 맞선 다주택자들의 심리를 조명한 특집에 ‘다주택자’로 등장해 “부동산은 불패라는 인식을 많은 사람이 갖고 있다”며 “버티면 된다는 인식이 형성돼 있다”고 발언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그는 “특정한 사람을 비판하거나 누군가의 편에 서려 했던 것이 아니라, 정책과 시장 사이의 현실적인 모습을 설명하고자 했던 것”이라며 “방송에서 ‘다주택’이라는 단어로만 몰아가는 흐름이 생각했던 방향과 다르게 전달된 부분이 있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