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대군 부인’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10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극본 유지원, 연출 박준화 배희영)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이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 성희주(아이유 분)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에는 성희주(아이유 분), 이안대군(변우석 분), 민정우(노상현 분), 윤이랑(공승연 분)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평민에 서출임에도 대군 부인으로 당당히 궐에 발을 들이게 될 캐슬뷰티 대표 성희주는 ‘더럽게라도 이기겠다는 겁니다’라며 강렬한 승부욕을 드러낸다. 이길 때까지 결코 싸움을 멈추지 않는 성희주의 집념이 신분 상승이라는 목표로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왕이 될 수 없는 왕실의 차남 이안대군은 ‘사냥에 철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말로 서늘한 긴장감을 드러낸다. 빛나서도, 소리 내서도 안 되는 궁궐의 질서 속에서 불같이 뜨거운 본성을 억누르며 살아온 이안대군이 성희주와 엮이면서 어떤 방향으로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국무총리 민정우는 ‘둡시다, 어차피 해프닝일 텐데’라며 짐짓 여유로운 태도를 취한다. 이안대군의 오랜 친구로 왕실과 내각의 균형을 잡아온 민정우지만 성희주와 이안대군의 혼인을 계기로 감정의 파도를 맞는다.
왕실의 어른인 대비 윤이랑은 ‘왕가의 결혼에 행복이 있을 자리가 있습니까’라며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진다. 늘 왕실의 권위와 위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온 윤이랑이 평민과 혼인하겠다는 이안대군의 선택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21세기 대군부인’은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왕실에 모인 성희주, 이안대군, 민정우, 윤이랑의 각양각색 인생관을 보여주고 있다. 주어진 운명에 도전하거나, 혹은 이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네 사람의 필연적인 대립이 예상되는 만큼 이들의 이야기가 더욱 기다려진다.
아이유, 변우석, 노상현, 공승연의 4인 4색 캐릭터를 확인할 수 있는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오는 4월 10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