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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베컴, 부모와 ‘절연’ 선언…“화해할 의사 전혀 없어” [미지의 세계]

김미지
입력 : 
2026-01-20 09:09:57
브루클린 베컴, 니콜라 펠츠 부부. 사진|브루클린 베컴 SNS
브루클린 베컴, 니콜라 펠츠 부부. 사진|브루클린 베컴 SNS

영국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세계적인 걸그룹 스파이스걸스의 멤버 빅토리아 베컴 사이에서 태어난 장남 브루클린 베컴이 부모와의 관계를 완전히 끊겠다고 선언하며 베컴 가문을 향한 전면적인 폭로에 나섰다.

브루클린은 19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한 장문의 성명에서 “가족과 화해할 의사가 전혀 없다”며 “부모가 언론을 이용해 나와 내 아내를 지속적으로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부모가 자신들의 대외적인 체면을 지키기 위해 아내 니콜라 펠츠를 무시하고 언론에 거짓 정보를 흘렸다고 주장했다. 특히 “평생 부모의 통제 속에 살며 극심한 불안 장애를 겪었으나, 가족을 떠난 뒤에야 비로소 평화를 찾았다”고 덧붙였다.

브루클린 베컴은 결혼식 전후로 발생한 구체적인 갈등 사례들을 대거 폭로했다. 브루클린은 모친 빅토리아 베컴이 결혼식 직전 니콜라의 웨딩드레스 제작을 일방적으로 취소해 며느리를 곤경에 빠뜨렸으며, 결혼식 당일에도 아내와의 ‘첫 춤’ 순서를 가로채 부적절한 행동으로 분위기를 망쳤다고 했다.

또한 브루클린은 결혼 전 부모가 ‘베컴’이라는 이름을 포기하라고 강요했다고도 했다. 브루클린은 “이름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는 계약서에 서명하도록 반복적으로 압력을 가했다”며 “그렇게 하기를 거부하니 급여 지급에 차질이 생겼고, 그 이후로 그들은 나를 예전처럼 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데이비드 베컴 가족. 사진|SNS
데이비드 베컴 가족. 사진|SNS

지난 5월 부친 데이비드 베컴의 50세 생일 파티에 불참한 이유에 대해서도 “일주일 동안 호텔 방에서 함께 시간을 보낼 계획을 세우느라 애쓰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거절당했다”며 “백 명의 하객과 사방에 카메라가 있는 그의 성대한 생일 파티를 제외하고는 우리의 모든 시도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버지는 마침내 만나는 것에 동의했지만 아내는 참석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내걸었다”며 “모욕적인 처사였고 이후 가족들이 LA로 여행을 왔을 때, 나를 만나는 것조차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브루클린 베컴은 “베컴이라는 브랜드가 가족의 사랑보다 우선시된다”며 “가족 간의 애정조차 소셜 미디어 포스팅 횟수 혹은 직업적 의무를 희생하면서까지 얼마나 빨리 모든 것을 제쳐두고 가족 사진 촬영에 나타나는지에 따라 결정된다”고 비난했다.

또한 그는 베컴 부부가 다른 자녀인 로미오, 크루즈, 하퍼 등과 교류도 막고 “나를 공격하도록 사주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브루클린 베컴은 데이비드 베컴, 빅토리아 베컴 사이에서 태어난 장남이다. 아내 니콜라 펠츠는 아역 배우로 데뷔해 현재까지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월 스트리트 유명 투자자 넬슨 펠츠의 막내딸로 유명하다.

2022년 니콜라 펠츠와 결혼한 브루클린 베컴은 가정을 이룬 직후부터 가족 불화를 겪고 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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