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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BS 연기대상’ 오늘(31일) 개최...대상 누구 품에?

양소영
입력 : 
2025-12-31 06:15:00
안재욱, 엄지원, 나영희, 이태란, 천호진, 김영광, 이영애(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KBS
안재욱, 엄지원, 나영희, 이태란, 천호진, 김영광, 이영애(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KBS

​​‘2025 KBS 연기대상’이 오늘(31일) 개최되는 가운데, 대상 트로피를 누가 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오후 7시 10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25 KBS 연기대상’에서는 미니시리즈, 장편 드라마, 일일드라마 부문별 우수상과 최우수상을 비롯해 베스트 커플상, 인기상, 조연상, 신인상 등 시상이 진행된다.

앞서 ‘2025 KBS 연기대상’ 측은 대상 후보 라인업을 공개했다. 대상 후보로는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배우 안재욱, 엄지원, ‘신데렐라 게임’의 나영희, ‘은수 좋은 날’의 이영애, 김영광, ‘화려한 날들’의 천호진, 이태란 등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를 이끈 엄지원, 안재욱이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혈연으로 맺어진 관계를 넘어 서로를 보듬고 의지하며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냈다. 자체 최고 시청률 22.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나영희는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에서 가족 재회와 통쾌한 복수 서사를 밀도 있게 그려냈다. 최고 시청률 12.6%를 달성하는데 힘을 보탰다.

이영애, 김영광은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에서 활약했다. 최고 시청률 5.1%를 기록한 ‘은수 좋은 날’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범죄의 세계에 발을 들인 평범한 주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인간의 욕망과 선택의 무게를 깊이 있게 그렸다는 평을 받았다.

천호진, 이태란은 현재 방영 중인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뒷심을 발휘 중인 ‘화려한 날들’은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최근 최고 시청률 19.0%를 기록했다.

올해도 주말드라마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2025 연기대상’에서 누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5 KBS 연기대상’ 사회는 방송인 장성규, 배우 남지현 문상민이 맡았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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