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에이터 박위와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 부부가 신혼 일상을 공개했다.
박위는 21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부부가 스트레칭하는 법”이라는 제목과 ‘남편이 하반신 마비인 걸 까먹은 송지은’이라는 자막을 단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박위와 송지은은 저녁에 한강으로 나와 산책 겸 운동을 하는 모습이다. 두 사람은 “한강이 제일 시원하다. 뻥 뚫린다”며 “이걸 놓치기 싫어서 자꾸 나오는 것 같다”고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즐겼다.

이후 러닝 준비를 하며 스트레칭을 했고, 박위는 “나는 팔을 돌리고”라며 열심히 동작을 했다.
함께 준비 운동에 나선 송지은은 “그런데 러닝하는데 팔을 왜 돌리는 거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박위는 당황하며 “여보! 나는 (하반신) 마비잖아”라고 장난스럽게 말했고, 송지은은 “아 맞다”하며 발을 동동거렸다.
박위는 웃으며 “여보, 난 이게(팔이) 다리라고”라며 송지은을 놀리기도 했다.
한편, 박위는 건물 추락 사고로 전신마비 진단을 받은 이후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재활 과정을 담아 화제를 모았다. 현재 그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98만 명에 달한다.
송지은과 박위는 교회에서 처음 만난 후 연애를 시작,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진행하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