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탁재훈이 상황극을 통해 배우 김용림과의 핑크빛 무드를 연출했다.
21일 SBS 예능프로그램 ‘마이턴’ 측은 “‘사랑꾼’ 탁재훈, 김용림과 연애 사실 깜짝 고백♥”이라는 제목의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탁재훈은 식사 자리에 김용림의 손을 잡고 등장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추성훈, 이수지, 김원훈 등은 상황을 보며 잠시 멈칫했고, 탁재훈은 잠시 뜸을 들이더니 “나 사실 너희들에 할 말이 있다. 인사해, 용림이, 내 여자친구다”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졌으나 탁재훈은 꿋꿋하게 김용림의 어깨를 감싸며 상황극을 이어갔다. 김용림은 “부끄럽지만, 제가 재훈 씨랑 잘 만나고 있다”고 자연스레 말했다. 탁재훈은 “일단 너네만 알고 있어라. 경규 형 한테는 말하지 마라. 이어에한테는 꼭 이야기 해야할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수지는 “할머니 여기 앉으시라”며 자리를 권했고 탁재훈은 “할머니라고 부르지 말라”며 정색했다. 추성훈도 “형수님이라고 해야지”라고 호칭을 정정했다.
두 사람은 어떻게 만났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자 “전에 내가 하는 프로그램, ‘돌싱포맨’에 나와서 만났다. 투투다”라며 22일 째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이 차이는 좀 나지만 우리는 충분히 극복했다”고 말했다. 추성훈은 “우리가 응원을 해줘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마이턴’은 매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