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결혼 발표 후 약 4일 만에 SNS 게시물을 게재하며 침묵을 깼다.
22일 김종국은 자신의 SNS에 유튜브 채널 ‘짐종국’의 썸네일 사진과 콘텐츠 링크를 게재했다.
공개된 썸네일에서 김종국은 최한진, 찬열, 마선호와 함께 키 크는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해당 콘텐츠 오프닝에서 마선호는 김종국에게 “이틀 전에 갑자기 내게 ‘정자 검사 가능하냐’고 물어보셨지 않냐”고 운을 뗐다.
앞서 김종국은 남성호르몬 검사 콘텐츠를 게재한 바 있다. PD 역시 “나한테도 연락이 왔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18일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게재, “저 장가갑니다”라고 선언했다.
그는 “분명 갑작스럽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만들고 싶은 앨범은 안 만들고 제가 저의 반쪽을 만들었네요”라며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는 게 얼마나 다행입니까. 잘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결혼을 발표했다.
김종국은 오는 9월 5일 서울 모처에서 가까운 지인과 가족들을 초청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국이 출연하는 SBS ‘런닝맨’은 본래 9월 7일 방송 예정이었던 ‘김종국 결혼 발표’ 현장을 8월 31일로 앞당겨 방송할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