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하영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김하영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프로시집러’ 김하영입니다. ‘서프라이즈’에서 수백 번 결혼하던 제가 드디어 진짜로 시집을 가게 됐습니다”라며 “돌고 돌아 만난 인연이기에 더욱 소중하게 아끼고 사랑하며 알콩달콩 살아볼게요”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 아직 실감도 안 나고 서프라이즈 같지만, 재미있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결혼 소식과 함께 웨딩화보도 공개했다. 아름다운 숲을 배경으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김하영의 예비 신랑은 그룹 티지어스 출신 보컬트레이너 박상준이다. 박상준은 47세 김하영보다 2세 연상으로, 현재 보컬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김하영이 MBC ‘복면가왕’ 출연을 위해 보컬 레슨을 받았을 때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하영은 1984년 MBC ‘뽀뽀뽀’를 통해 데뷔한 아역 출신 배우로 2004년부터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의 간판 재연 배우로 활약했다.
‘서프라이즈’에서 결혼 재연을 위해 수백번 웨딩드레스를 입어 ‘프로시집러’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