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하가 방송인 유재석의 아들 지호 군이 ‘엄친아’라는 소문에 무게를 실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내 친구의 밥상’ 특집으로 유재석, 하하, 임우일이 인천 찐맛집을 찾아다녔다.
이날 하하는 “드림이가 자꾸 2학기 때 전교회장에 나가겠다고 한다”며 아들 드림이의 근황을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 친구도 이제 리더십이 붙었구나”라며 흐뭇해했다.


하하는 이어 “근데 형 아들 지호가 공부를 진짜 잘하잖아. 도련님이 어머니를 닮았더라. 나경은 아나운서가 연세대 출신이지 않나. 지호는 완전 수재야”라고 감탄했다.
유재석은 “야, 엄마 연대를 왜 굳이 얘기해?”라며 머쓱해했지만, 하하의 말에 결국 “맞아”라며 사실임을 인정했다. 임우일은 “공부는 유전이야, 확실해”라고 끄덕였고, 하하는 “우리 쪽은 목소리가 타고났지”라며 농담을 이어갔다.
한편 유재석은 2008년 나경은 전 MBC 아나운서와 결혼해 슬하에 2010년생 아들 지호 군, 2018년생 딸 나은 양을 두고 있다. 최근 지호 군의 수재설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지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