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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 1등+수학경시대회 금상” 황재균, 학창 시절 천재성 고백 (‘전참시’)[종합]

서예지
입력 : 
2026-08-30 02:25:55
수정 : 
2026-08-30 02:28:56
‘전참시’. 사진|MBC
‘전참시’. 사진|MBC

황재균이 학창 시절 공부를 수준급으로 잘했다고 고백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야구선수 출신 황재균이 웃픈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재균은 은퇴식이 폭염으로 잠정 연기됐다면서 창밖의 야구장만 멍하니 쳐다봤다. 은퇴식 연기를 예상하지 못한 황재균은 예정일이었던 ‘8월 8일’이 각인된 야구 배트만 28개 주문했다고. 그는 밑에 은퇴식이라고 쓰여 있다. 날짜는 바뀌었지만 그래도... 한 개에 20만원이 넘는다“며 사비로 주문했다고 밝혔다.

유병재가 “560만원, 600만원 정도 되는 거냐”고 묻자 선우용여는 “내가 사겠다. 사줘야 한다. 난 우리 손자 주려고 한다. 손자가 야구를 한다”며 구매 의지를 보였다.

우울한 황재균을 찾은 매니저는 “네가 요즘 살을 많이 빼니가 내가 옷을 입을 게 줄어든다. 자꾸 러닝복 입고 쇼트 팬츠 입으니까 내가 입을 수 있는 게 줄어든다”며 장난쳤다.

이후 황재균의 집에는 부모님과 여동생 가족이 방문했는데. 부모님은 은퇴식 날 먹으려던 킹크랩, 채끝살을 요리하며 아쉬운 마음을 잠재웠다. 여동생은 “취소를 못 했다”며 맞춤 제작한 케이크를 꺼냈다.

아버지는 “재균이가 4학년 때 갑자기 학교 다녀오더니 육상화를 사달라고 하더라. 자기가 오늘 달리기를 4등했는데 반에서 1등 하면 대표로 서울시 대회를 나간다는 거다. 그래서 신발을 사줬다. 그다음 날부터 새벽 5시 반에 일어나서 혼자 연습하더라. 보름 후 반에서 1등 했다고 하더라. 그때 운동시키면 잘하겠다고 생각했다”며 황재균이 야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그러나 어머니는 힘든 길이라는 생각에 반대했다고. 어머니는 “공부를 잘했으니까 공부로 성공하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아버지가 “시험 보면 계속 100점이었다”고 말하자 황재균은 “내가 전교 1등을 계속했다”고 밝혀 패널을 놀라게 했다.

그는 “야구하고 2년까지 전교 1등 계속했다. 수학경시대회는 전부 금상”이었다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진짜냐”며 놀랐고 이영자는 “그러니 엄마가 공부하라고 했지”라며 어머니 마음을 이해했다.

황재균은 “내가 안 맞는 것 같다고 공부한다고 했더니 아빠가 한번 시작한 건 그만둘 수 없다고 했다”며 성공 뒤에는 부모님의 헌신이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황재균은 20년간 KBO 리그와 메저리그(MLB)를 넘나들며 국가대표급 3루수로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은퇴한 후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참시’. 사진|MBC
‘전참시’. 사진|MBC

방송 초반에는 요즘 대세 선우용여의 일상이 공개됐다. 아침부터 과일과 스트레칭으로 건강 가득한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한 그는 운전대를 잡고 스케줄 장소로 향했다. 알고 보니 ‘순풍 산부인과’에서 30년 인연을 이어온 박미선과 ‘미선 임파서블’ 촬영이 있다고. 매니저는 “조금 있으면 선생님 생신 아니냐. 사고 싶으신 거 있냐. 선생님이 여태까지 받았던 선물 중 기억에 남는 것은 뭐냐”고 물었다.

부자연스러움 때문에 대본을 보지 않는다는 선우용여를 위해 매니저는 “제가 작가이다 보니까 대화하듯이 선생님께 힌트를 조금씩 주는 편”이라며 대화를 시작했다.

선우용여가 “요새 마시는 것은 줄었지?”라고 묻자 매니저는 “저녁에 맥주 안 마신다”며 일상을 가감 없이 털어놨다.

박미선은 “엄마~”라며 선우용여에게 다가왔고 “색깔 있는 보석이 어울리기 쉽지 않은데 (잘 어울린다)”며 모녀처럼 대했다. 박미선은 생일을 맞은 선우용여를 위해 떡케이크 가져오며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다. 그는 “눈물 날 것 같다”며 서로의 건강을 잘 챙기자며 악수했다.

박미선은 이영자가 보고 싶다면서 “가면 영자한테 안부 좀 전해달라. 아플 때 고기를 너무 좋은 걸 보내줬다. 내가 그래서 뭐 좀 해주고 싶은데 먹을 게 집에 너무 많다고 하더라”고 말해 패널을 놀라게 했다.

VCR을 보던 이영자는 “미선 언니 또 명절에 고기 보내드려야겠다”고 혼잣말했다. 선우용여는 박미선에게 “넌 받은 만큼 다른 사람에게 베풀면 된다”고 조언하며 인생 교훈을 전했다.

한편, 다음주 ‘전참시’에는 털털한 매력 부자 효연과 정은지가 출연한다.

‘전참시’는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MBC에서 방송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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