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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부인’ 없는 日, ‘은밀한 감사’ 제대로 사고쳤다 [돌파구]

신영은
입력 : 
2026-04-27 08:47:17
수정 : 
2026-04-27 09:59:42
‘은밀한 감사’ 포스터. 사진ㅣtvN
‘은밀한 감사’ 포스터. 사진ㅣtvN

‘은밀한 감사’가 단 2회만에 전작의 시청률을 돌파했다.

2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은밀한 감사’(극본 여은호, 연출 이수현) 2회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는 첫 방송(4.4%) 대비 1.9%P 상승한 수치다. 특히 전작인 하정우, 임수정 주연의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이하 ‘건물주’)의 최고 시청률(2회, 4.5%)보다도 훨씬 높은 시청률이다. ‘건물주’는 17년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하정우를 필두고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시청률 반등 없이 하락세로 전환, 2~3%대의 저조한 시청률로 퇴장했다.

‘은밀한 감사’의 시청률 상승세는 금토드라마가 없는 일요일이라는 특성상 가능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과 SBS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주말드라마 1, 2위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1세기 대군부인’은 tvN ‘선재 업고 튀어’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변우석의 차기작이라는 점과 아이유가 선택한 작품이라는 점에 더해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21세기 대군부인’ 6회는 11.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썼다.

유연석 주연의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에피소드 형식으로 풀어내는 스토리에 더불어 유연석의 신들린 연기에 힘입어 10%를 돌파했다. 다만 ‘21세기 대군부인’이 방송을 시작한 이후에는 6%대라는 다소 아쉬운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21세기 대군부인’과 ‘신이랑 법률사무소’가 없는 일요일에는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 TV조선 토일드라마 ‘닥터신’신이 ‘은밀한 감사’와 경쟁 중이다.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 박해영 작가의 신작이자 구교환 고윤정 주연의 ‘모자무싸’는 2%대, 임성한 작가의 ‘닥터신’은 1%대에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은밀한 감사’는 새로운 시청층을 대거 유입하며 앞으로의 상승세를 기대케 하고 있다.

‘은밀한 감사’는 은밀한 비밀을 간직한 카리스마 감사실장 주인아(신혜선 분)와 한순간에 사내 풍기문란(PM) 적발 담당으로 좌천된 감사실 에이스 노기준(공명 분)의 아슬아슬한 밀착감사 로맨스다. ‘그놈은 흑염룡’, ‘이로운 사기’ 이수현 감독이 연출을, ‘일타 스캔들’ 여은호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은밀한 감사’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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