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news

detail

KBS 대형이벤트단장 “조용필 수소문 끝에 만나...기다림의 연속이었다”

양소영
입력 : 
2025-09-30 15:05:38
박지영 대형이벤트단장. 사진|유용석 기자
박지영 대형이벤트단장. 사진|유용석 기자

박지영 대형이벤트 단장이 조용필 섭외 과정을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미니 간담회가 열렸다. 한경천 KBS 예능 센터장, YPC 장호서 음악감독, 박지영 대형이벤트단장이 참석했다.

박지영 대형이벤트 단장은 “KBS 대형이벤트단은 대기획을 준비하는 부서”라며 “지난해 12월 발령받고 현 사장님을 포함해 모두가 조용필을 간절히 원해서 어떻게 뚫을지를 연구했다. YPC가 베일에 싸인 회사다. 직원이 2명밖에 안 된다. 공식 매니지먼트가 없고, 조용필 선생님이 공식 노출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어떻게 접촉해야 할지 몇 개월 수소문 끝에 한 줄기 한 줄기 빛을 따라가는 느낌이었다. 어둠 속에서 뭔가를 찾는 과정을 통해 YPC와 만남이 성사됐다”고 말했다.

이어 “2월 말에 ‘어디로 가면 된다’는 지도를 받았고, 3월에 접촉이 됐다. 선생님이 작년 전국 투어가 4월에 끝난 후 결정하겠다고 해서 기다림과 초조함의 연속이었다. 그동안 KBS 대기획이 쌓은 브랜드 가치, 저희가 방송을 잘 만들 것이라는 신뢰와 노하우 덕에 성사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용필 선생님은 음악적 완성도와 도전을 좋아하신다. KBS 교향악단과 협업은 어떤지, 선생님이 공연을 해보지 않은 고척돔은 어떤지, 저희에게도 힘든 숙제였는데 함께 목표를 가지고 해보면 어떨까 제안했다. 선생님이 긍정적으로 받아줬다. 또 광복 80주년이라는 의미있는 해에 음악을 선물하고 싶다는 마음이 잘 맞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대한민국의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레전드, 조용필이 KBS에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무대. 지난 9월 6일 개최된 콘서트가 3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추석 연휴 동안 3부작 특집으로 방영된다. 10월 3일 오후 10시에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프리퀄’, 10월 6일 오후 7시 20분에 본 공연인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10월 8일 오후 7시 20분에 콘서트 비하인드 다큐멘터리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그 날의 기록’이 방영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