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유튜브 구독자 1300만 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1일 베이비몬스터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이날 오전 5시께 13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24년 4월 채널 개설 이후 약 2년 4개월 만이다.
이번 기록으로 베이비몬스터는 블랙핑크와 트와이스에 이어 K팝 걸그룹 유튜브 구독자 수 톱3에 이름을 올렸다. 데뷔 3년 차에 이룬 성과다. 앞서 2025년 9월에는 K팝 걸그룹 가운데 가장 빠른 1년 5개월 만에 구독자 1000만 명을 돌파하며 성장 속도를 입증하기도 했다.
유튜브에서의 영향력은 구독자 수에만 머물지 않는다. 공식 채널 누적 조회수는 98억 8000만 회를 넘어섰다. 100억 뷰까지 약 1억 2000만 회를 남겨둔 만큼 또 하나의 대기록 달성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베이비몬스터의 강점은 음악 콘텐츠와 퍼포먼스 콘텐츠를 동시에 흥행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라이크 댓’(LIKE THAT), ‘드립’(DRIP) 퍼포먼스 비디오가 각각 2억 뷰를 넘기는 등 무대 자체를 하나의 콘텐츠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의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는 점도 성장세를 뒷받침한다. 음원과 뮤직비디오 중심의 콘텐츠 소비를 넘어 공연과 각종 글로벌 프로모션을 통해 팬들과 직접 만나는 기회도 늘리고 있다. 온라인에서 확보한 팬덤을 오프라인 공연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같은 성장에는 YG의 유튜브 콘텐츠 전략도 한몫했다. YG는 블랙핑크 데뷔 초부터 유튜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뮤직비디오 뿐 아니라 퍼포먼스 영상 등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왔다. 베이비몬스터 역시 이러한 전략을 이어받아 음악과 퍼포먼스를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팬덤과 접점을 넓혀왔다.